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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2025] 여성 임시 보호시설 “디딤센터” 의료봉사 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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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6-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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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임시 보호시설 "디딤센터" 의료봉사 후기 > 대한여한의사회 홍보이사 이 지 혜 ![]() 지난 7월 12일과 9월 6일, 서대문구 열린복지 디딤센터에서 두 번의 의료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두 번의 봉사 모두 단순한 통증 치료를 넘어, 디딤센터 설립 취지인 사회적 도립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한다는 마음으로 참여했습니다.
봉사에서는 목, 어깨, 허리 통증을 호소하시는 환자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생활 속 누적된 긴장으로 고생해오셨는데, 침·약침 치료와 함께 여한의사회의 지원 덕분에 보험한약을 처방할 수 있었습니다. 환자분들께서는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라며 침치료 직후에 굉장히 만족해하셨습니다. 다만 갱년기성 수면불량, 소화불량에는 침도 좋지만 보험한약이 정말 필요했는데요, 첫번째 봉사때는 보험한약이 없었지만 두번째 봉사때 처방이 나갈 수 있어 환자분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았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여한의사회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의미 있었던 점은, 첫 번째 봉사에서 치료받으신 환자분들 중 80%가 두 번째 봉사에도 다시 찾아오셨다는 점입니다. 효과를 경험하셨기에 재방문하신 것이고, 그만큼 현장에서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였습니다. 심지어 디딤센터에 입소해 계신 분이 아니더라도, 근처에 거주하시다가 소식을 듣고 일부러 찾아오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이처럼 봉사의 파급력과 필요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봉사 중에 경찰이 인솔해서 입소하는 여성분을 보았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여성분들이 갈 곳 없이 떠돌다 디딤센터를 통해 임시보호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런 곳에 여한의사회의 일원으로서 도움이 될 수 있어 굉장히 보람찼습니다. 디딤센터 측에서도 “이런 봉사가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한의사로서 한의치료의 가치를 다시 한번 마음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봉사가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2달에 한번씩 꾸준히 시간을 내고 있으며, 협회 차원에서도 더 많은 회원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다시금 확신하게 된 것은, 여한의사회가 있었기에 가능한 봉사였다는 사실입니다. 보험한약과 침치료를 통해 실질적인 치료 효과를 드릴 수 있었고, 보험이 없으시지만 치료가 필요한 환자분께도 치료 기회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환자분들의 재내원과 디딤센터의 요청을 통해, 이러한 의료봉사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되어야 할 사회적 필요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을 지켜내는 한 축으로서 의료봉사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선생님들의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편집 : 학생위원 서어진(상지대 본과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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