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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24] 취미가 인생의 활력소! - 장종화 대의원의 일상 이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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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5-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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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가 인생의 활력소! - 장종화 대의원의 일상 이야기 >
대한여한의사회 대의원 장 종 화
![]()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평택에서 인화당한의원을 운영하는 장종화 대의원입니다. 저는 퇴근 후가 더 바쁜 사람입니다. 여러 가지 취미 덕분에 하루하루가 활기차고 다채롭게 흘러가거든요!
제 취미를 인기순으로 나열하자면 방송 댄스, 헬스, 바다낚시, 골프, 그리고 스키입니다. 이렇게 여러 취미를 가지게 된 이유를 생각해 보니, 2010년에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난 후 “이제 내가 좋아하는 일을 좀 해봐야겠다!”라는 마음이 들었던 게 시작이었어요. 그렇게 제 인생의 제2막이 열렸습니다.
사실 저는 어릴 때부터 춤을 참 좋아했습니다. 그때는 학생들을 위한 댄스 학원이 없어서, 고등학생 시절에는 아파트 아주머니들이 다니는 에어로빅 학원에 동생을 꼬여 함께 다니곤 했습니다. 나중에 댄서를 하면 행복하겠다는 상상도 해봤지만, 결국 한의대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던 평범한 학생이었죠.
마흔에 박사학위를 마친 뒤 골프를 배우고 싶어 헬스장에 등록했는데, 거기서 우연히 GX 댄스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의 꿈이 떠오르며 ‘내가 진짜 춤을 배워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용기를 내서 한의원 근처 댄스 학원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나이 마흔인데 등록 가능한가요?” 라고 묻던 제가 지금도 웃음이 나네요. 그때부터 중고등학생들과 함께 방송댄스를 추기 시작했고, 한 차례 평택에서 공연도 했습니다. 더 배우고 싶은 열정에 서울의 한 댄스 학원으로 옮겼고, 지금은 그 학원 친구들과 함께 공연도 하고 방송에도 출연했습니다. 초창기에는 "환갑 때까지 춤출 거야. 그때 다 같이 공연하자!"며 농담했는데, 이제는 정말 그렇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춤으로 시작한 취미가 하나둘 늘어나고, 그것들이 제 삶의 중요한 부분이 되면서 저는 어느새 '취미 부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각 취미가 가진 고유한 매력과 즐거움 덕분에 시간이 될 때마다 새로운 도전을 즐기고 있습니다.
취미는 제게 활력소입니다. 하루 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취미활동을 하다 보면 어느새 사라지고, 다시 삶에 활기를 얻습니다. 오십이 넘으면서 느낀 것은, 익숙한 것에만 안주하면 빨리 늙어버릴 것 같다는 점입니다. 새로운 도전과 관심이 저를 젊게 만들고, 현재를 더 즐기며 살아가게 합니다.
몸을 쓰는 취미가 많다 보니 스포츠 손상 치료에도 관심이 생겨 지금은 스포츠 한의학회 팀닥터 33기 수업도 듣고 있습니다. 공부가 쉽진 않지만, 취미 덕분에 새로운 학문에 도전하고 그 지식이 제 일에도 도움이 되는 걸 보면 뿌듯합니다.
앞으로 어떤 도전이 더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나이가 많아도 꿈을 가지고 도전하며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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