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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여한의사회 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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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5] 모녀 한의사 – 엄마와 딸, 그리고 한의학 (송윤희&전하영 / 김영선&김민경)
날짜 2026-01-26


< 모녀 한의사 – 엄마와 딸, 그리고 한의학 >



  오랜 경험을 가진 선배 한의사와 새로운 세대의 젊은 한의사, 두 쌍의 모녀가 각자의 자리에서 여성 한의사로서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왔지만, 한의사로서의 사명감과 여성으로서의 발자취는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각각의 세대가 느끼는 한의학의 의미, 여성 한의사로서 마주한 도전과 희망을 담아, 세대를 잇는 여성 한의사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들어본다.


Ⅰ. 송윤희 대의원님&전하영 이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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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희 대의원님(母)과 전하영 이사님(女)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송윤희 대의원님(母)

  안녕하세요, 송윤희입니다. 대한여한의사회에서 대의원직을 맡고 있습니다. 

전하영 이사님(女)

  안녕하세요. 전하영입니다. 현재 대한여한의사회 제30대 정보통신이사직을 맡아 유튜브 촬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Q2. 자녀가 같은 길을 선택했을 때 어떤 마음이셨나요?

송윤희 대의원님(母)

  딸을 키우며 내심 같은 직업을 가져 함께 일하면 어떨까 생각해본 적은 있지만, 혹시 부담이 될까 속마음을 드러낸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딸이 한의대에 진학해 한의사가 되고, 이제는 저와 함께 임상에 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수준이 되니 참 뿌듯합니다.

  문득 제 아버지께서 제가 한의사가 되었을 때 이런 마음이셨을까 싶기도 하고, 살아계셨다면 손녀가 한의사가 된 모습을 꼭 보셨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Q3. 어머니가 한의사라는 사실이 진로 결정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전하영 이사님(女)

  어머니께서 한 번도 제게 한의사가 되라고 강요하신 적은 없지만,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가 진료하시는 모습을 보고 자란 경험이 제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항상 어머니처럼 되고 싶다는 마음을 품고 있었거든요.

  또한 아버지와 외할아버지도 한의사이셔서, 한의학은 아주 어릴 때부터 제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었습니다. 실제로 언제나 한의학적 치료가 우선시되었고, 효과가 좋아 금방 건강해지곤 했습니다. 이런 환경 덕분에 자연스레 한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품게 되었고, 그 꿈을 향해 노력하는 과정도 힘들기보다 즐거웠습니다.

 

Q4. 모녀라는 사실이 동료 의사로서 어떤 특별한 의미를 가지나요?

송윤희 대의원님(母)

  처음에는 동료라기보다, 제가 이끌어줘야 하는 내 자식이자 후배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덧 딸이 많이 배우고, 가끔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을 스스로 생각해내는 모습을 보면 참 대견합니다.

전하영 이사님(女)

  어머니가 진료하시는 모습은 예전에도 신기했지만, 지금도 여전히 놀랍습니다. 단순히 환자분들의 아픈 곳뿐 아니라 속마음까지 단숨에 짚어내시거든요. 맥진, 복진, 치료, 처방 등 배울 것이 아직 많지만, 그런 모든 것을 아낌없이 가르쳐줄 스승이 어머니라는 점이 참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Q5. 진료 스타일이나 한의학 공부에 있어 서로 영향을 주고받은 점이 있으신가요? 

송윤희 대의원님(母)

  딸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요즘 젊은 친구들은 참 똑똑하게 공부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딸이 알려준 한의학 공부 방법 중 3D 해부학 앱을 활용하는 방법이 매우 유용해서, 저도 틈틈이 활용하며 공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하영 이사님(女)

  임상을 시작하면서 제 진료 스타일이 어머니와 많이 닮아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환자와 대화하는 방식, 다른 원장님이나 원내 선생님들과 소통하는 방식 등 일부러 의도한 건 아니지만, 제 스스로 봐도 많이 닮았더라고요. 아마 어릴 때부터 쭉 어머니의 진료를 옆에서 지켜본 영향인 것 같습니다.

 

Q6. 결혼, 출산, 육아 등 삶의 굵직한 선택에서 한의사로서 겪은 고민이나 현실적인 어려움은 어떻게 다르셨나요? 

송윤희 대의원님(母)

  요즘에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지만, 저는 제 딸을 보행기에 태워 한의원 대기실에 두고 진료를 하곤 했습니다. 아버지부터 이어오던 한의원이어서 환자분들도 대를 이어 오시는 분들이 많았고, 아이를 귀여워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 다행이었죠. 당시에는 육아도 중요했지만, 제게는 커리어를 이어가는 것이 최우선이었기에 입주 도우미와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진료를 이어나갔습니다.

전하영 이사님(女)

  저는 이 부분에서 어머니와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지금은 그때의 어머니를 충분히 이해하지만, 어렸을 때 진료로 바쁜 어머니를 보며 속상한 마음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육아를 오롯이 제가 해내고 싶었고, 실제로 임신 후 잠시 임상을 떠나 출산하고 지금까지 집에서 육아를 전담하고 있습니다. 한의사의 큰 직업적 장점 중 하나가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언제든 잠시 쉬어갈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전 오히려 아기를 키우고 있는 지금 한의사가 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합니다. 

 

Q7. 여성 한의사로서 겪었던 어려움이나 편견이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송윤희 대의원님(母)

  저는 처음에 아버지 밑에서 부원장을 하며 임상을 시작했었는데, 그때 제가 부원장이자 딸인 것을 알면서도 “여자가 나를 치료하는 것이 싫다.”라며 진료를 거부하시는 환자분들이 가끔 있었습니다. 문진을 해도 대답을 한마디도 안 해주시고, 맥진을 하려고 하면 손을 휙 빼버리기도 하셨죠. 그때마다 요샛말로 ‘딸바보’셨던 아버지가 그런 분들을 혼내긴 하셨지만 아직까지 씁쓸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이런 환자분들의 편견을 극복하는 방법은 오로지 실력이라 생각합니다. 처음엔 제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경계심을 보이셨더라도 정확한 진단을 해드리고, 그에 이어서 알맞은 치료를 적용해 증상을 회복시켜드리면 라포가 다른 분들보다도 더 두텁게 형성이 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전하영 이사님(女)

  어머니께서 임상에서 겪은 어려움이 많으셨어서 그런지 몰라도 제가 한의대생일 때부터 항상 “젊은 여자 한의사로 임상을 하려면 남들보다 더 실력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환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라는 말씀을 해주곤 하셨어요. 그래서 더욱 열심히 공부하려 노력했던 것 같아요. 진료실에 들어오셔서 대뜸 저를 보시곤 “뭐야, 어린 여자네?”, “생각보다 어려 보이시는데, 한의사가 아니라 간호조무사 아니에요?” 이런 무례한 말씀들을 들은 경험이 있었는데, 다행히 그 환자분들과의 마무리가 나쁘진 않았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긴 하지만, 비단 성별에 대한 편견뿐 아니라 환자분들이 가질 수 있는 모든 편견에 대한 유일한 돌파구는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8. 모녀가 함께 여한의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 남다르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여한의사회가 두 분께 어떤 의미인지 말씀해주세요. 

송윤희 대의원님(母)

  여한의사회 활동에 쭉 참여해 오면서 여러 가지 의미가 깊은 일들이 참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단연 으뜸은 여한의사회를 통한 봉사활동이었습니다. 그 뿌듯함을 제 딸도 꼭 느껴봤으면 해서 아이가 졸업할 때쯤 여한의사회 가입을 추천했습니다.

전하영 이사님(女)

  평소 어머니께서 여한의사회 활동을 하시는 모습을 종종 봐왔었는데, 우연한 기회로 본과 3학년 때 지도교수님 추천을 통해 여한의사회 장학금을 받게 되었어요. 그 후로 여한의사회에서 했던 첫 트라우마 교육을 들으며 박소연 회장님과 안면이 생겼고, 또 감사하게도 대학 시절 친하게 지냈던 학교 선배인 이채은 이사님의 추천을 통해 여한의사회 이사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저에게 여한의사회는 어머니로 인해 인연이 닿은 곳이라기 보단 필연적으로 올 수 밖에 없던 곳이라는 느낌이 강해요.

 

Q9. 엄마(딸)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무엇인가요?

송윤희 대의원님(母)

  환자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 한의사가 됐으면 합니다.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에 실력이 뒷받침해 준다면 분명 훌륭한 의료인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전하영 이사님(女)

  지금껏 제가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마다 옆에서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Q10. 앞으로 여성 한의사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신가요?

송윤희 대의원님(母)

  딸에게 전하고 싶은 말과 일맥상통할 것 같습니다. 저도 언제나 마음에 새기고 노력하는 부분인데, 그 무엇보다도 환자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 한의사가 되셔서 참된 의료인이 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전하영 이사님(女)

  제가 요새 육아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결혼과 출산, 육아에 대해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요. 당연히 결혼, 출산, 육아를 거치며 나의 커리어가 잠시 멈추는 것이 두려울 수 있겠지만, 오히려 한의사이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만큼 잠시 멈춰갈 수 있는 것이라 생각을 바꿔보시면 어떨까요? 가정과 커리어를 모두 멋지게 챙기는 한의사가 되시길 바라며, 후배분들이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제가 먼저 멋지게 해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Ⅱ. 김영선 명예회장님&김민경 한의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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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명예회장님(母)과 김민경 한의사님(女)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영선 명예회장님(母)

  안녕하세요, 김영선입니다. 제28대 대한여한의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희태창한의원 대표원장으로 30년째 진료 현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김민경 한의사님(女)

  안녕하세요, 김민경입니다. 경희태창한의원에서 진료원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어머니와 함께 진료한 지도 어느덧 3년 차가 되었습니다.

 

Q2. 언제, 어떤 계기로 한의사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셨나요?

김영선 명예회장님(母)

  특별한 한 순간의 계기라기보다는, 사람을 치료하고 생명을 살리는 의료인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오래도록 제 안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서 한의사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김민경 한의사님(女)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진료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며 자랐습니다. 저 역시 여러 한의학적 치료를 경험하며 한의학의 힘을 몸으로 느끼게 되었고, 그러면서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깊어졌습니다.

 

Q3. 자녀가 같은 길을 선택했을 때 어떤 마음이셨나요?

김영선 명예회장님(母)

  제가 알고 있는 것들을 직접 가르쳐주고 안내해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기뻤습니다. 부족하지만 오랜 시간 쌓아온 지식과 경험, 그리고 환자를 대하는 따뜻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까지 전할 수 있다는 것이 엄마로서 큰 행복이었지요. ‘대를 잇는다’는 의미보다도, 제 아이의 앞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줄 수 있다는 사실이 참 기쁘고, 든든하게 느껴졌습니다.

 

Q4. 같은 직업이기에 느끼는 장점은 무엇인가요?

김영선 명예회장님(母)

  같은 고민을 나누고 의논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진료나 환자와의 소통, 학문적인 고민까지도 서로 깊이 공감하며 이야기할 수 있어요. 그래서 대화를 나눌 때 이해의 폭이 훨씬 더 넓고, 마음이 더 잘 맞는 느낌입니다.

김민경 한의사님(女)

  진료나 환자 케이스에 대해 편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고, 어려운 상황이 있을 때 바로 조언을 구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큰 힘이 됩니다.

 

Q5. 서로의 성격이나 태도에서 배우고 싶다고 느낀 점이 있으신가요?

김영선 명예회장님(母)

  민경이는 꼼꼼하고 세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그런 점을 배우고 싶습니다.

김민경 한의사님(女)

  오랫동안 한 자리를 지키며 환자와 신뢰를 쌓아오신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전문성을 갖춘 따뜻한 의료인이 되고 싶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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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명예회장님(母)                                                           ▲김민경 한의사님(女)


Q6. 여성한의사로서 지금까지 가장 자부심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김영선 명예회장님(母)

  환자분들이 여성이라서 더 편안함을 느끼고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위로를 받았다고 말할 때, 깊은 친밀감을 느끼고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뿌듯함을 느낍니다.

김민경 한의사님(女)

  저도 어머니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여성 환자분들이 진료 환경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그 편안함이 깊은 소통과 좋은 진료 결과로 이어질 때, 제 한의사로서의 역할이 의미 있음을 실감합니다.

 

Q7. 김영선 명예회장님께서는 대한여한의사회장,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등 여러 직책을 맡아 오셨습니다. 어머니의 활동을 지켜보며 감명받으신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김민경 한의사님(女)

  학생 시절부터 어머니께서 협회를 통해 한의계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한의사로서, 또 여한의사로서 책임감을 다하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저에게 부족한 부분이기에 본받고 싶습니다.


Q8. 올해로 대한여한의사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명예회장님께서는 후배 여한의사들을 위해 꾸준히 힘써 오셨는데, 걸어오신 길이 결국 따님께도 이어진다는 점이 깊은 울림을 줍니다. 두 분께 각각 대한여한의사회는 어떤 의미인가요?

김영선 명예회장님(母)

  단체는 회원들의 권익을 넓히고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딸과 함께 여한의사의 영역을 확장하고 권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는 점이 뜻깊습니다. 또한, 대한여한의사회가 그런 역할을 계속 수행하길 바랍니다.

김민경 한의사님(女)

  앞서 걸어오신 선배님들께서 쌓아오신 노력과 역할 덕분에, 여한의사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동료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동의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생각합니다.

 

Q9. 엄마(딸)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무엇인가요?

김영선 명예회장님(母)

  지속적인 학문 정진도 중요하지만, 지금처럼 세심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를 대하며 삶을 배우고 서로를 보살피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김민경 한의사님(女)

  항상 든든한 엄마이자 선배, 조언자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마음 편히 여가 시간을 즐기실 수 있도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Q10.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나 진료 철학이 있으신가요?

김영선 명예회장님(母)

  지금처럼 환자들과 삶을 나누며, 환자와 함께 나이 들어가고 건강하게 동반 은퇴하는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김민경 한의사님(女)

  제 또래의 환자 한 분께서 ‘전문성을 갖춘 따뜻함’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지금의 마음을 그대로 간직하며, 발전하는 진단과 진료 기술을 꾸준히 연구하고 활용해 섬세함을 갖춘 정밀한 진료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Q11. 여성 한의사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신가요?

김영선 명예회장님(母)

  이 시대 여성 전문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환자를 향한 진심과 학문에 대한 열정을 꾸준히 이어가길 바랍니다. 또한 ‘사람을 살피는 한의사’로서의 본질을 즐겁게 향유하시길 바랍니다.

 

 

  한의학은 세대를 넘어 흐른다. 엄마의 손끝에서 시작된 길은, 딸의 걸음으로 이어지고 있다.

  두 모녀가 보여준 진료에 대한 열정과 서로에게서 배우는 배움의 태도는, 한의사가 단순한 직업을 넘어 삶의 철학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세대와 경험을 이어받아 한의학을 지켜가는 이들의 모습 속에서, 미래의 여한의사들에게 전해질 따뜻한 지혜와 희망이 느껴진다.




편집 : 학생위원 박서현(대구한의대 본과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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